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학부생 팀이 2024 DSUS에서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이여름 교수팀이 카이스트에서 개최한 ‘2024 한국디자인학회 가을 대학생 디자인 학술발표대회(DSUS)’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디자인학회 가을 디자인 학술발표대회’는 1982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디자인 전공 대학생 학술 세미나로, 디자인 학문의 발전과 산업적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학회 발족 30주년을 맞아, ‘디자인 3.0 포럼’과 연계하여 더욱 확대된 규모로 KAIST에서 개최됐다.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팀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21학번 김소민, 신희지 , 이승연 학생(지도교수 이여름)으로 수상작은 ‘공감 모델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배리어프리 교통약자 커뮤니티 맵핑 서비스 컨셉 제안(Service Design Concept for Big–Data-Based Barrier Free Community Mapping Platform for Mobility Handicapped)’이다.

수상 논문은 공감 모델을 활용하여 설계된 배리어프리 교통약자 커뮤니티 맵핑 서비스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사용자를 중점으로 교통약자 모두가 편리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축적된 데이터가 실시간 배리어프리 정보로 환원되는 서비스이다.

이 논문은 2024년 봄학기 서비스디자인공학과의 ‘비즈니스모델링’ 수업에서 심화 연구된 결과물이다. 해당 수업은 전공교양교육혁신팀이 지원하는 현장밀착형 집중교육 산업체 공동교육의 일환으로 교통약자 접근성 기업인 ‘일상을 잇다, 윌체어(대표 조준섭)’와 협력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토대로 연구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방학 기간 동안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나가 우수 논문상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우리 대학 서비스디자인공학과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디자인 교육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실용적 디자인과 학문적 깊이를 동시에 추구하는 교육의 성과를 입증하며, 앞으로도 국내외 디자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