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융합보안공학과 이영한 교수와 최현우 교수 4개 연구팀이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에서 진행한 한국정보처리학회 동계학술대회 ACK 2024(Annual Conference of KIPS 2024)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한국정보처리학회 ACK 2024는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학술발표대회로 대내외 산·학·연 기관들이 함께 모여 정보보호 관련 연구를 교류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이영한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선택적 암호화를 통한 프라이버시 보호 연합 학습’을 연구 발표해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National Security Research Institute) 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최현우 융합보안공학과 교수의 연구팀을 포함한 학부연구생 3개 팀도 각각 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성과를 거뒀다.

먼저 AI융합학부 송여경, 장지우 학부생은 ‘알츠하이머병 예후 예측: MRI 및 메타데이터를 활용한 MMSE 점수 예측 모델’을 주제로 동상을 수상했으며, 이소정, 한승연 학생은 ‘인공지능 유사도를 활용한 재료 기반 음식 추천 AR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한이음 우수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인간 및 AI 실험 비식별화 기법 성능평가’를 주제로 연구한 유예지, 이정연 이지연, 양소윤 학부연구생 팀(지도교수 최현우)은 이브와 우수상을 받으며 우리 대학 연구역량을 확고히 했다.

이번에 NSR 소장상을 수상한 이영한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의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선택적 암호화를 통한 프라이버시 보호 연합 학습 연구는 현대 정보사회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AI 기술의 조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연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정보보호와 AI 융합 기술 발전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연구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