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38568
작성일
2024.12.30
수정일
2024.12.30
작성자
박물관
조회수
124

12월의 자연사 표본_꿩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 12월의 표본(자연사박물관)



수컷은 장끼, 암컷은 까투리라고 한다

닭과 비슷한 크기인데, 알락달락한 검은 점이 많고 꼬리가 길다.

날개가 몸에 비해 짧아 멀리 날지 못하는 대표적인 지상형 조류이다

위험에 처했을 때는 주로 뛰어서 도망가거나 풀숲에 얼굴을 묻고 은신하기도 하며

접근하면 소리를 내며 날아서 도망간다.

 

수컷은 목이 푸른색이고 그 위에 흰 줄이 있다

발목에는 2.5cm의 날카로운 며느리발톱이 있는데

이것은 번식기에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수컷 간의 치열한 경쟁수단으로 사용된다

암컷은 수컷보다 작고 갈색에 검은색 얼룩무늬가 있다

몸 전체가 갈색이며, 밤색과 검은색의 비늘무늬가 있고 꼬리는 수컷에 비해 짧다.

 

꿩은 대개 잡풀이 무성한 곳에 집을 만들기 때문에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데

꿩이 기거하는 곳에는 반드시 깃털과 똥이 흐트러져 있으며

모래를 흩뿌리고 놀았던 흔적이 남는다

대개 꿩은 날씨에 예민하며 동이 트면 햇살을 따라 산에서 내려와 

들에서 먹이를 먹고 모래목욕을 즐기다가 오후 네 시경 일제히 산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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