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37309
작성일
2024.11.21
수정일
2024.11.22
작성자
박물관
조회수
163

6월의 자연사 표본_황조롱이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 6월의 표본(자연사박물관)


황조롱이


황조롱이는 국내에서 서식하는 맹금류 중 하나인데, 맹금류란 육식성 조류를 말한다

맹금류는 매목과 올빼미목으로 나뉘는데 황조롱이는 그중 매목에 속한다.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나 두더지, 작은 새. 곤충, 파충류 등을 잡아먹는 생태계 내 먹이사슬의 상위 포식자이다.


황조롱이의 몸길이는 평균 30~33cm이고, 수컷의 머리 부분은 청회색, 암컷의 머리 부분은 적갈색이다

주로 암컷이 수컷보다 몸크기가 조금 크며, 등과 날개 부분에 있는 검은색 반점 또한 암컷이 수컷보다 더 많이 흩어져 있다

4~5월은 번식기이며, 크림색 바탕에 흑갈색의 반점이 있는 알을 4~6개 산란하는데, 

알에서 부화한 어린 황조롱이30일 후에 둥지를 떠나 홀로 자립한다.


황조롱이는 번식기 이외에는 단독으로 생활하며 날카로운 발톱과 빠른 속도를 이용하여 사냥한다

직선 비상을 한 뒤 지상에서 6~15m 높이에서 사냥감을 찾기 위해 정지 비행을 하는 습성이 있다

냥감을 찾으면 급강하하여 발톱을 이용해 포획한다.


황조롱이는 텃새, 계절에 따라 서식지를 옮기는 철새와는 달리 1년 내내 서식지에 머무르는 조류이다.

극지방을 제외한 유라시아, 아프리카, 대한민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넓게 서식하고 있다.

산림, 해양, 농경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요즘에는 도심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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