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34872
작성일
2024.09.12
수정일
2024.09.12
작성자
박물관
조회수
28

4월 자연사 소장품_철갑상어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 4월의 소장품(자연사박물관)


철갑상어


철갑상어는 경골어류에 속하는 종으로

경골어류란 딱딱한 골격인 경골과 부드러운 골격인 연골을 모두 가지고 있다. 

몸길이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최대 3m, 무게는 성체의 경우 200kg 이상까지 자라는 경우도 있다.


긴 원통형인 몸통과 길고 뾰족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으며, 입은 아래쪽에 있고, 수염은 4개 가지고 있다.

성체의 경우에는 양쪽 턱에 이빨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로 민물에서 서식하지만 종에 따라 민물과 바다를 오가는 경우도 있는데,

유럽, 아시아 등과 같은 북반구 중위도 이북의 하천과 기수지역, 바다에서 주로 관찰된다.


철갑상어는 아주 오랫동안 지구에서 서식하였으며, 백악기 시절부터 존재한 가장 오래된 원시 경골어류이다

종에 따라 100년 이상을 살기도 하며, 성장 기간과 평균 수명이 긴 어류 중 하나이다.


훌륭한 수산 자원이기도 한 철갑상어는 소금에 절이거나 훈연하여 먹기도 할 뿐만 아니라, 

그의 알은 캐비어 생산의 원재료가 되기 때문에 고급 재료로서 과거부터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이러한 수요 때문에 무분별한 포획이 이루어져 현재 철갑상어는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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