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커뮤니티 강화와 학사 마무리를 위한 연말 교류 프로그램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12월 5일, 수정캠퍼스 성신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송년 행사 ‘Sungshin’s Merry Night: 성신의 겨울을 닫으며’를 개최했다.

2025학년도 2학기 종강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유학 생활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교환학생을 포함한 본교 학부, 대학원, 어학연수 과정의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와 2025-2학기를 끝으로 교환학생 연수를 종료하는 학생들도 함께해 한 해의 여정을 돌아보며 의미 있는 송년의 자리를 함께했다.

1부 프로그램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의 경험을 직접 발표하고 한국 생활에서 느낀 감사한 순간을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 ‘얼리버드상’, ‘베스트 드레서상’ 등 각국 학생들의 개성을 만끽할 수 있는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특히 유학생들이 학기 중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감사 초대 이벤트는 학생들이 직접 초청한 교수·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함께 송년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교류로 훈훈함을 더했다.

2부 프로그램에서는 팀별 활동과 유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하나의 공동체로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학업과 일상 속에서 쌓인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형민 성신여대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외국인 유학생 송년회는 단순한 연말 행사가 아니라 유학생들이 성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과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자대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 기준 42개국 1,61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국제학생회(SISA)와 국제교류지원팀을 중심으로 문화 교류 및 소통 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