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세 번째 대통령상 배출...우수 학군단으로 위상 강화
63기 학군단 김예빈 소위
우리 대학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장 김호영, 이하 학군단) 김예빈(융합보안공학과 21학번) 소위가 2025년 학군장교 합동임관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8일 육군학생군사학교 대연병장에서 열린 통합임관식에서 수여된 대통령상은 학군단 임관예정자 중 각종 군사훈련 평가, 품성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후보생 한 명에게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김예빈 소위는 학군 63기로 입단해 3학년 및 4학년 하계 입영훈련에서 전체 1등을 기록했다. 특히 학군단 내 자치 지휘 근무자로서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후보생들의 모범이 되었으며, 우수한 학업 성적을 병행하며 우수한 자질을 갖춘 학군후보생으로 손꼽혔다.
김예빈 소위는 “우리 대학의 학군단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학군단장을 비롯한 전 인원이 ‘성신일존’이라는 학군단 구호 아래 하나되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교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24일 학군단 내에서 진행된 임관전 축하행사에서 우리 대학 이성근 총장, 김동호 육군학생군사학교장, 백호영 학군단장이 참석했으며,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인 조용주 대위(학군단 54기)와 이수지 대위(학군단 58기)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은 김예빈 소위와 김규빈(운동재활학과 22학번) 후보생은 대학총장 표창을 받았으며, 김채영 소위(스포츠레저학과 20학번)가 학군단 대표 후보생으로 선정돼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았다.
올해 임관한 23명의 학군 63기 소위들은 3월 초 각 병과학교에 입교해 신임 장교 지휘 참모과정 교육을 수료 후, 6월 말 각지 부대로 배치받을 예정이다.
성신여대 학군단은 2011년 창설 이래 임관 성적 1위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 수상자를 세 명이나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학군단 설치대학 국방부 평가 최우수, 학군교 종합우수 학군단 및 교육훈련 우수 학군단 선정 등을 이뤄내며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학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