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법학부 이재훈 교수가 한국 주도형 국제협력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매해 과학기술·ICT 분야 국제화역량 강화에 공헌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재훈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협력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화 역량 강화 정책 업무를 주도해왔다. 특히, 최근 글로벌 첨단기술 확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과학기술외교와 국제협력에 대한 법적·제도적 대응 및 정책 추진 동력 확보가 중요한 시점에서, 이 교수는 과학기술 국제협력 촉진 법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과학기술 외교 및 국제협력 전문기관과 해외 거점 센터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국제공동연구 협약 체결, 지식재산권 및 기술 보호 제도 보완, 전문인력 지원 등을 위한 정책을 법안으로 구현하는 데 기여했다.

이재훈 교수는 “학교에서 마련해주신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교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오늘의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재훈 교수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하였으며, 2022년부터 우리대학 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2015), 부총리 표창(2016),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표창(2018),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2021)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법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가며 논문 13편을 발표했고, 최근에는 문화예술과 법을 접목시킨 저서 『그림 따지는 변호사』(예미, 2024)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