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장시온 동문(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연구소 연구원·사회복지학과 18학번 졸업)이 ‘제11회 산업안전보건 조사자료 논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산업안전보건연구원 연구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이 대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대한민국 근로자 대상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해 산업안전보건 분야를 주제로 매년 주최하는 전국 논문 경진대회다.

장시온 동문이 수상한 논문은 「근로자의 정신적 웰빙을 저해하는 산업안전 유해요인 분석: 보건·의료계열 종사자를 중심으로(Analysis of Occupational Safety Hazard Factors that Hinder Worker’s Mental Well-being: Focusing on Health and Medical Practicians)」다.

본 연구는 보건·의료계열 종사자가 건강성을 해치는 작업환경 유해요인들로 인해 산업안전을 위협받는 동시에 정신건강 위험에도 빈번히 노출되고 있다는 한국 노동사회 현상에 주목하여, 보건·의료계열 종사자의 정신적 웰빙을 저해하는 산업안전 유해요인을 분석하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안전 문제의 예방·해결방안과 근로자의 정신적 웰빙 증진을 도모하는 맞춤형 전략을 제언했다.

특히 이 논문은 장시온 동문이 제1저자 겸 교신저자로서, 별도의 연구팀 없이 연구의 전 과정을 본인 스스로 진행하는 ‘단독 연구논문’으로 전국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 더욱 의의가 크다.

우수상을 수상한 장시온 동문은 “이번 수상의 영예는 지금 한 순간의 기쁨을 넘어 지속적으로 더 열심히 연구활동에 정진하라는 동기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를 비롯한 전 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통한 행복 실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이 건강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는 연구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시온 동문은 우리 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대한민국 정부 책임운영기관인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현재 주요 관심분야인 정신보건, 사회역학, 산업정신의학, 범죄정신병리, 정신질환 뇌 회로 등의 학문을 바탕으로 다양한 계층의 정신건강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